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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해 첫 얼음요정과 만나고 왔습니다..

작성자
모기
작성일
2012.01.0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495
내용

 

겨울 낚시의 또다른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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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얼음요정이라 불리는 빙어 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어렵지 않게 만나고 왔습니다.

 

빙어는 나올때 빤짝 잡아야 하기 때문에 낚시중에는 사진이 없습니다..

 

철수 직전에 몇 컷 찍었습니다.

 

 

 

 

평일이지만 방학 기간인 관계로 가족 단위의 출조가 많습니다..

 

대략 제가 철수한 1시까지 50명 정도 얼음위에 있었던것 같습니다.

 

 

 

 

빙어낚시의 재미는 아빠는 고기잡고..엄마는 튀기고..

 

애들은 썰매를 타거나 연을 날리면 됩니다. 아주 추운날만 아니면 가족끼리

 

간단하게 하루 놀기는 아주 좋습니다.

 

 

이곳은 경기 동부권 최고의 빙어터인 양평 단월면의 백동 저수지 입니다.

 

지난 12/24일에 개장을 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15~20cm정도로 얼음이 얼었기 때문에 안전에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동네총각 1호인 미친낚시꾼 아이디를 쓰는 친구 입니다. 진짜 낚시에 미친 친구죠..

 

좌하단에 보시면 얼음을 잘라낸 두께가 보이시죠?

 

 

백동지의 특징은 아침마다 저렇게 엔진톱을 이용하여 네모난 구멍을 수십개 뚫어 놓습니다.

 

얼음끌이 꼭 필요하지 않은 빙어낚시터 입니다.

 

뭐 자기만의 포인트를 개척 하시려면 얼음끌이 필요 하겠죠?

 

20cm 두께의 얼음구멍 두개만 파면 땀이 삐질 납니다..ㅋㅋ

 

 

 

 

 

제가 오늘 사용한 채비 입니다.

 

찌의 부력이 약해서 아래쪽에 마커를 한개 끼워 부력을 올렸습니다.

 

 

백동지의 특징은 어마어마한 수심입니다.

 

제가 낚시한 곳이 대략 7미터.... 엄청난 계곡지라 수심도 좋고..수질도 좋고...

 

그리고 빙어를 먹는 배스나 송어 등등이 없기 때문에 자생 빙어 자원이 엄청납니다. 씨알도 좋고..

 

하지만 엄청난 수심으로 처음 오시는 분들은 빙어입질 받는게 쉽지 않습니다.

 

보통은 추와 찌의 부력이 전혀 맞지 않는 장비를 판매하기 때문에

 

이런 장비를 사용하면 바닥권만 공략하기 때문에 입질받을 확률이 많이 떨어집니다.

 

중층을 공략할 수 있도록 부력을 맞추어 채비를 만드시고

 

아주 부지런히 수심을 옮겨가며 입질을 받으셔야 합니다.

 

부지런히 흔들어 주시고..부지런히 구데기 바꿔 주시고...

 

부지런만이 최고의 조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잡은 조과 입니다. 8시부터 13시까지..

 

집에와서 대충 세어보니 100여마리 되는것 같습니다.

 

빙어낚시를 다녀오신 분들은 빙어 100마리 잡는게 월매나 쉽지 않은 일인지 아시죠?

 

진짜 바빴습니다.

 

 

빙어...회로 먹는 다구요? 전 솔직히 빙어회 별맛 없습니다..

 

그냥 아삭거리고 시원하다는거 정도..... 그리고 좀 징그럽죠...흐흐

 

빙어는 역시 도리뱅뱅을 해야....진짜 끝내줍니다...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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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에 쇠주 한잔씩......

 

양평에서 이거 드시다가 여러분 쓰러졌습니다.....ㅋㅋ

 

 

드디어 얼음낚시의 계절입니다.

 

빙어잡으러 양평으로 오세요~~~~~

 

 

 

겨울엔 이거 먹어줘야 합니다...

 

먹다가 죽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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