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토요일 양평의 백동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역시나
백동낚시터는 한결같이 멋진 풍경과 향긋한 내음으로
포근히 맞아 주었고
그 곳에 있는 나는 평화롭고 행복했습니다
백동낚시터의
깨끗하고 탐스런 붕어는 언제나 멋지네요
관리소 겸 식당전경
관리소 앞에 자리한 쉼터
한낮의 따가운 햇빛이 정말 무섭게 내리 쬐었습니다
파라솔을 피고 낚시를 해볼가 했지만
따가운 햇살에 두손을 들고 쉼터에서 밤낚시를 위해 휴식에 들어 갑니다
백동낚시터 최고의 포인트라는 밤나무 포인트
명 포인트 답게 먼저 도착한 분들이 모두 자리를 차지 하였더군요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자리를 떠났는지 한산해 보입니다
관리소 바로앞 포인트
이곳에도 집어만 구준하게 하면 붕어가 나와주는 곳이라 그런지
몇몇분이 자리를 하셨고 계속해서 들어 오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맞은편 골자리(방가로) 포인트
8번 방가로에 자리한 분께서 마릿수 조과를 기록하셨다고 하네요
이곳에 위치한 몇곳의 방가로는 바로 낚시를 할수 있는 잇점이 있어선지 꾸준하게 예약이 되어 있는듯 하네요
방가로 이용요금이 30000원? 인가 한것 같은데....
티비와 난방시설이 되어 있어 가족이 머무르기에도 좋은듯 합니다
관리소 건너편 7번 방가로 포인트
조과가 들쑥 날쑥하는 곳이라 그런지 번거롭지 않게 조용히 낚시 하시고 싶은 분들이 찾는 곳인듯 합니다
주말에도 거의 한 두분 정도 앉으시는 듯 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열심히 하면 붕어 얼굴 틀림없이 볼수 있는 곳인데 잘 앉지를 안으시더군요
처음 이곳을 염두에 두고 왔는데
자리가 없으니 상류권으로 발걸음을 돌림니다
이곳 노지도 괜찮은 포인트라 해볼까 했는데
주위 사람이 많은 곳이라 번거로울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상류쪽에 자리를 하고 29 27 25 이렇게 배치 하였습니다
수심은 1.5m정도 입니다
긴대를 펼까 하다 새우가 많은 곳이라 밤에는 붕어도 연안으로 접근하는 것이 느껴져
짧은대로 공략하기로 합니다
역시나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순간에는 긴대에서 부터 입질이 붙더니
밤이 깊어갈때 부터는 연안으로 접근하는 새우로 인해서 짧은대에 입질이 집중되더군요
햇살은 따가와도 맑고 화창한 날씨가 나쁘지 않더군요
가을이 되었나 보네요
그림이 좋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낚시한곳에서 제방쪽을 바라보고
백동낚시터
참 깨끗한 곳이란 느낌이 들지 않으시나요
모든 낚시터가 이런곳이 아니기에
행복낚시는 백동낚시터를 고집하는건가 봅니다
참으로
마음이 평온해 지는 곳입니다
그리 크지 않는 규모이기에 더욱 정감이 가구요
낚시한곳 건너편 포인트
저곳도 꾸준하게 붕어가 나와 주는 곳인데
산란철에는 100수가 넘는 마릿수 조과도 심심치 않게 보여 주는 곳입니다
최상류 새물 유입구 포인트
이날 다른곳에는 붕어가 잘 나와 주지 않았는데
그래도 이곳에 앉으신 분은 간간히 붕어를 만나시더군요
자연은 참 아름답습니다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 저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표현해 내지 못함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냥 눈요기 하시기 바랍니다
어둠이 내리기 전 7시 부터 낚시를 시작합니다
한쪽 바늘에는
집어제겸 미끼인 아쿠아1+찐버거2+물1 준비하고
다른쪽 바늘에는 지렁이를 달아 던졌습니다
보통의 경우 3번 정도 투척을 하면 입질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날은 미동도 없더군요
초반 끗발이 좋으면 시간이 갈수록 안좋은 징크스가 있는데
오늘은 시작이 부진하니 좋은 조과가 있을려나 하며
부지런을 떨어 보았습니다
다행히 밤에 새우 미끼에 반응이 있어 빈작은 면할수 있었습니다
이날 밤에는 상당히 추웠습니다
얇은 등산복으로는 어림도 없더군요
북풍이 불때에는 덜덜덜...
그래서 인지 입질도 까다로왔고
건드리기만 하는 입질도 상당했구요
대다수의 분들이 빈작이었고
꽝을 치신분들도 상당수 되었습니다
조용한 밤에 울리는 피아노줄 소리에
앙탈하며 퍼득이며 올라오는 붕어가 있어 행복한 조행이 되었습니다
상처없는 깨끗한 붕어라 더욱 좋았던 조행었구요
이제 밤에는 제법 춥습니다
방한에 신경쓰셔야 낭패 스럽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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