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낚시와 연날리기...

안녕하세요.

얼마전 아이들 방학이라 마땅히 갈곳도 없고 해서

가까운 곳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마침 양평에서 빙어축제를 한다고 해서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일주일전에 예약이 되었네요..ㅎㅎ

아들 놈 둘이랑 옆집이랑 두가족이 갔는데,

저수지 얼음에서 아이들이랑 썰매도 타고, 연도 날리고, 빙어 낚시도 하고...

어렸을 적 추억들을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덤으로 밤도 구워주고, 오뎅도 한 그릇 주고, 빙어튀김까지... ㅎㅎ  먹는 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담에 또 시간나면 아이들과 한번더 가고 싶네요. 아이들도 다녀와서 유치원에 갔는데, 그 이야기를 했는데, 다른 아이들이 엄청 부러워 했다네요... 내가 다 신이 나네요~~^^

아참, 그리고 한가지 안좋은건, 사람들이 컵라면, 과자 등 먹을 거 먹고서 쓰레기를 막 버리는 모습이 아이들이랑 같이 갔는데, 보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즐거움 만큼이나 자연사랑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사장님 좋은 곳, 좋은 행사 감사드리구요. 담에 갈땐 빙어 많이 잡을수 있게... 좋은 자리 좀 추천해 주세용~~~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