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낚시 스케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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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에 담진 못했지만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도 불구하고, 지난주 전체적인 조황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밤나무 잔교, 상류, 7번 방갈로쪽 잔교가 대체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관리소 앞 잔교 및 맞은편 곶부리 잔교는 낱마리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지난 토요일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관리소 앞 잔교에서 쌍포로 낚시를 해봤는데,
처음에는 깔짝대는 입질만 있더니, 10시 이후부터는 딸기글루텐에 중후한 찌올림을 보이더군요
전 떡밥으로 3시간에 5수하고, 옆에 분들은 가끔 한마리씩 올라오는 수준이었고,
밤나무쪽 잔교쪽에서는 소나기 입질은 아니지만, 수면위로 올라오는 붕어들의 앙탈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잘 나오는 시간대는 보통 오후 4시부터 8시정도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인 경우가 많고,
미끼는 대하 및 지렁이등의 동물성 미끼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벌써 10월 이네요, 밤하늘의 별들을 감상하며 낚시하기엔 더 없이 좋은 계절이지만, 저녁에는 꽤 쌀쌀하네요.
따뜻한 겨울옷 반드시 챙기시고, 휴대용 개인난로가 있으시다면,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요일 오전 물안개 피는 백동지의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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