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지 10월의 두번째 스케치

지난 토요일 붕어 입질은 대체적으로 까칠한 편이었지만, 조황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었고,

특이점이라면 상류 및 관리소앞 잔교에서 지렁이에 올라오는 메기의 모습을 자주 볼 수가 있었습니다.

구역별로는 관리소 맞은편 골짜기가 대부분 낱마리로 좋질 않았고,

밤나무밑 잔교는 지난 여름 만큼은 폭발적이진 않지만, 심심하지 않을 만큼은 나오는듯 하고,

관리소 맡은편 7번 방갈로 및 잔교 일대가 계속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월에 접어들면서 백동지가 조금씩 새로운 옷을 입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커진탓에 저녁에 두꺼운 옷을 입거나, 손난로를 구비하지 않으면 한기가 느껴지더군요

낮 낚시 보다 밤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은 방한 대비를 철저히 하시고 출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