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낚시 현장스케치
날이 많이 포근해져서 인지 지난주는 정말 많은 분이 오셨습니다.
나름 주차장도 대폭 확보하는 등의 준비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많이들 오시는 바람에, 오전 11시 30분 경에 만차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하여 많은 차량을 돌려보내야 했고,
그래도 입장하신 분들이 어느 정도는 불편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주말도 상황을 봐서 11:00 - 14:00 사이에는
차량에 대한 통제가 있을 수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은 오전부터 빙어 활성도가 높아져서,
꾸준히 좋은 조황이 이어졌지만,
일요일은 왠만한 고수분들도 10-20수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매번 강조하여 말씀드리지만 빙어는 해뜰때랑 해질무렵에 가장 잘 나옵니다.
보통 피딩 타임이라고들 하죠..^^
기다림이 싫고 빨리 손맛을 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은 가급적 이 시간을 활용해 주시면,
좀더 즐거운 낚시체험이 될 듯 합니다.
지난주에 보니 주말 화장실이 약간 모잘라 기달려야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주에는 대형 화장실을 들여놨고,
비교적 잘 안나오는 시간에 어린이들이 즐거울 수 있도록 20미터 가량의 얼음 미끄럼틀을 설치했습니다.
저희도 안전요원을 배치해 놓겠지만, 어린이를 동반한 어른들이 아이의 안전을 조금더 살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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