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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낚시 스케치

제목

8월 백동지 네번째 이야기

작성자
백동지기
작성일
2010.08.2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315
내용




안녕하세요? 백동지기 윤대리 입니다.


날씨가 오랜만에 화창해지니..

이번엔 막바지 무더위가 말썽이네요..


지난 토요일은 보름달의 영향인지,

폭염으로 인한 수온상승 때문인지는 몰라도

장시간 붕어들의 모습을 좀처럼 보기 힘들었습니다.


조황이 너무 안좋아서 새벽 2시까지 낚시터 전역을 돌아다녀봤지만,

계속적인 말뚝 상태는 지속되었습니다.


그나마 아침에 몇곳에서 입질이 터져서 손맛을 보신분들이 계셨고,

대부분 조사님들이 떠나신 오전 11경에

상류 우측에서 붕어들을 연신 걷어올리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조사님들이 많이 앉으신 상류좌측권은 및

관리실 앞은 몰황이었습니다.

아마 꽝도 많으셨을듯...죄송합니다..ㅠ.ㅠ


밤나무쪽은 10여마리 수준

무너미쪽은 15-25 마리..

7번 방가로쪽도 낱마리였던거 같습니다.


젤 조황이 좋지 않았던 관리실 맞은편 골짜리 쪽이

8번,12 방가로 10-20 여수

13번 방가로 쪽이 50-60 여수 정도로

그나마 선방한 하루였습니다.


알 수 없는 조황..

낚시는 노력만으로는 안되는거 같습니다.


무더위속에서 사투하신 분보다,

쉬엄쉬엄 오전에 잠깐 하신분들이 조과가 더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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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초

    보름엔 정말 낚시가 쉽지가 않죠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14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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