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백동지 세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백동지기 윤대리 입니다.

지난 주말은 전역에서 붕어들의 활성도가 살아나 괜찮게 시작했지만

밤늦게 퍼부어대는 비와 바람으로 인해, 파라솔이 날라가고, 물이 뒤집혀 흙탕물이 되는등

많은 조사님들의 낚시 여건이 안좋았습니다.



조과는 전체적으로 보통수준이고 10-40여마리

그동안 좋지 않았던 무너미쪽이 다시 살아나는듯 합니다.

7번 방가로 앞 여전히 괜찮구요....

관리실 앞 밤나무 포인트가 무지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상류 쪽에서는 예전보다 조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요즘 기상을 보면 정말 알 수 없는거 같습니다.

정말 아열대 기후로 변하는지,

한참 소나기를 퍼붓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게 개는 동남아의 스콜과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춘천 조사님, 청학님 및 동호회분들, 안양, 부천, 홍천, 서울, 구리 친구분들등 모든 조사님들

비록 엄청난 장대비로 인해 밤새 고생들 많이 하셨지만,

그만큼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가셨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