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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간 기다려온 빙어낚시..
그 첫탕을 백동지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골안 깊숙히 자리잡은 백동지라 그런지 올해 가장빨리 빙어낚시 open 하였다죠~

티존.. 어린이들이 눈썰매등 놀이시설을 탈 수 있는 장소로 빙어장과 분리되어 있더군요

오전 썰렁하게만 느껴지는 백동지 정오가 넘으면서 조금씩 활기를 찾아갑니다



역시 빙어는 오전에..
백동지를 아침일찍 찾으신 분들은 마릿수 빙어를 잡아 놓으셨더군요

빙판 위에서의 데이트..

완전무장..

빙어낚시는 한겨울 빙판에서 하기에 방한장비가 중요한데
바람막이만 있어도 한겨울 추위는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답니다

정오가 되면서 일질이 뜸한거 같습니다

아이들은 빙어낚시 보다는 역시 빙판에서 노는게 더 신나보입니다

정오에 입구쪽 하류권에서 첫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이번 빙어 시즌을 책임질 바늘들 입니다
처음 하야부사를 썼지만 바늘이 작은지 구더기가 너무 큰건지 후킹이 잘 안되더군요

입구쪽 하류권 수심은 8.7 m 나옵니다

한적한 곳에서는 그나마 빙어가 얼굴을 보여주는데 역시 얼굴보기가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3시까지 두마리 잡고 있었는데 옆에분은 그나마 조과가 훌륭합니다

빙어 첫낚시를 오신 지인들은 꽝을 치셨네요
그래도 빙어 요리들은 먹고 가야죠~

잡지는 못했지만 회로나온 빙어로 도리뱅뱅이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백동지에 어둠이 내린후 홀로 비박낚시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밤낚시 수심은 6.0m

어둠이 서산에 걸린후 부터는 바닥에서 나오며, 23시경에 상층부로 빙어를 띄웠지만 상층부에서는 잘 먹지를 않습니다

자정까지 함께해준 길량이~
50 여마리의 빙어를 먹은후 배가부른지 어둠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자정까지 80수정도는 한거 같은데... 누가먹던 상관 없잖아요~

백동지에서의 나름 즐거웠던 1박 2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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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지기
개장 첫날이었나요? 벌써 시간이 좀 지났네요..^^
11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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